여행일정
항공편
- 한국 인천 '인천 공항' > (약 14시간30분) >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 (약 2시간) > 이탈리아 베네치아 '베니스 마르코 폴로 공항'
이탈리아 여행 시 베네치아로 바로 가는 경우가 없어서 그런지 한국에서 직항노선이 없더라고요. 베네치아로 가기 위해선 무조건 경유를 해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터키 또는 프랑스, 독일 경유 등이 있습니다.
저는 인천공항(ICN)에서 프랑스 파리(CDG)를 거쳐 베니스(VCE)로 도착했어요. 경유지에서 대기시간을 최대한 고려하였고, 스카이 스캐너로 조회하면 수많은 티켓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여행 일기
출발 : 대한민국 '인천'
Incheon Airport(ICN)
이탈리아 베니스로의 긴 여정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합니다.
에어프랑스로 예매를 했는데 제가 탈 비행기는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네요. 시작이 너무 좋습니다. 다른 나라 국적기보단 상대적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국적기를 좋아하는데 대한항공을 타게 되어 너무 기뻤어요. (귀국 시엔 에어프랑스 비행기인데 평이 한국 국적기 보다 안 좋아서... 걱정이네요)
2끼의 식사를 제공받았으며, 첫 번째 기내식은 이륙 후 1시간 후에 제공되었던 거 같은 기억이... 암튼 선택한 소고기 스튜 메뉴는 전반적으로 맛났어요. 퍼스트 클래스나 비즈니스 클래스는 더 맛난 거 먹겠죠??!
소고기 스튜(Irish Beef Stew)와 카프리제 샐러드, 빵(치즈, 버터 포함), 디저트를 제공받았어요. 음료는 콜라, 주스, 와인(레드 or white)등이 있으며 제공되는 음료를 선택해서 달라고 하면 줍니다.
생각보다 소고기 스튜랑 카프레제가 너무 맛나서 놀랐어요. 역시 비행의 꽃은 기내식!! 고기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으깬 감자샐러드와의 조합이 좋았어요. 카프레제도 이탈리아 가는 느낌 물씬 풍기는 발사믹, 올리브유가 적당히 뿌려져 토마토의 상큼하고 달콤함과 어우러져서 맛났어요.
고기가 나와서 레드와인 듬뿍 달라고 했어요. 고기엔 레드와인, 생선엔 화이트 와인!!!!
첫 기내식을 마친 후 한참의 비행을 한 후 프랑스 도착 2시간 전쯤 제공된 2번째 기내식.
두 가지 메뉴 중 한 가지 메뉴만 남아 먹은 핫빈소스 생선요리(Cod with Hot bean sause)
핫빈소스 생선요리(Cod with Hot bean sause)와 새우와 각종 채소, 토마토등이 들어간 쉬림프 샐러드, 그리고 빵과 버터, 치즈, 음료 조합의 메뉴예요.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는ㅎㅎ 이탈리아 장기체류?를 목적으로 하기에 밥이 나와 너무 좋았고, 한국인이 사랑하는 적당한 매콤함을 자랑하는 생선요리와 소스가 너무 맘에 들었어요. 매운맛을 사랑하면 제공되는 볶음 고추장 더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이번엔 생선요리기에 화이트 와인을 호로록~~
역시 빵은 누구나 아는 그런 맛!!
경유 :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Charles De Gaulle Airport / Aéroport de Paris-Charles de Gaulle(CDG)
베니스로 가기 위한 경유지인 파리 샤를 드골에 도착했어요. 약 14시간의 비행시간에 온몸이 쑤셔서 땅을 밟는 게 너무 기뻤어요. 다시 베니스로 가기까지 약 3시간 정도의 대기 시간이 있어서 환승을 위해 유럽 입국 절차 및 환승 터미널로 이동했어요.
환승 터미널로 이동할 때 입국심사받고 약 20여분 정도 이동했어요. 참고로 도보로 이동했고, 수많은 경로에 헷갈리지 않게 환승 게이트 잘 확인하고 이동해야 해요.
경유 터미널 지하엔 스타벅스 커피를 비롯한 각종 식음료 매장이 있고, 화장실... 그리고 흡연자들을 위한 흡연실도 지하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탈리아 '베네치아' 마르코 폴로
Venice Marco Polo Airport / Aeroporto di Venezia "Marco Polo" (VCE)
파리에서 비행기를 타고 약 2시간 내외 걸려 드디어 베네치아에 도착했다.
현지시간 약 22시경이었는데 한국하고 다르게 다소 늦은 시간에 베니스 공항에 도착했더니, 상점들이 대부분 닫아 있었다. 많은 여행객들이 늦은 시간이라 공항에서 머물며 버스나 택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참고로 긴 여행이 아닌 경우 한국에서 유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심을 미리 준비해 가야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꼭 알아두고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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